오는 9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씨젠이 사상 최대 수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대표 천종윤)은 올 상반기 매출액(111억6천만원)과 영업이익(40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4%, 111.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35.8% 증가한 37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씨젠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인한 제품의 다변화 ▲美 대형 검진센터인 바이오레퍼런스 성감염증 원인균 검사제품 공급 증가 ▲해외 선진국 시장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세계 분자진단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4%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바이오 업계의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씨젠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동시 다중 실시간 유전자증폭(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들과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속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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