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6단체가 담배값 인상 등 금연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의사협회 주최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획기적 금연정책을 위해 담배값 두배 인상과 금연구역 강화, 담배 광고 금지, 담배 박스 포장에 흡연경고 그림 삽입 등 비가격정책의 적극 추진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우리는 이미 2000년 이후 두 차례의 답배값 인상을 통해 70%에 육박하던 남성 흡연율을 40%대로 낮춘 경혐이 있다"며 "답배값 인상으로 마련된 재원은 효과적인 금연 사업과 흡연 관련 질병으로 지출되는 건강보험 급여비를 지원하는데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흡연자들이 인식 전환이 동반되지 않은 담배값 인상은 잠재적 흡연을 다소 지연시키는 조치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며 "18대 국회에 계류중인 금연구역 강화 등 15개의 비가격정책 법안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문정림 의사협회 대변인은 "보건의료 6단체는 공동 성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금연운동단체와의 협력 구축, 금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추진,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등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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