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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연구회 창립…회장에 이봉화 교수

박진규
발행날짜: 2010-07-11 13:21:12

한국형 치료가이드라인 제시-데이터 구축사업 등 수행

대장암연구회 이봉화 회장(우측)과 대장항문학회 김남규 이사장(중앙)이 대장암연구회 창립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대장암연구회가 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대장암연구회는 각 연구기관과 학회에서 제시한 치료방법에 대한 한국형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건강보험에 대한 정책지원, 국민의 알권리 향상, 한국형 대장암 연구개발 등을 위해 설립됐다.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이봉화 한림의대 교수는 "대장암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 조만간 발병률 1위인 위암을 따라잡을 기세"라며 "한국형 치료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약물요법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연구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봉화 회장은 특히 "다기관 연구를 통해 암발생 및 사망률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연구회가 축적한 데이터는 국가 암등록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는 차별화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규 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대장암연구회는 학회 산하 8번째 연구회로 출범했지만 앞으로 활동에 기대가 크다"면서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항문학회는 산하에 복강경대장수술·장루·IBD·항문질환·항문직장생리·대장내시경 등 7개의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대장암연구회는 이봉화 회장을 비롯해 최고의 전문가 15명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주도적으로 모든 활동을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립식에 이어 열린 집담회에서는 최근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에 의한 표적치료가 집중 논의됐다.

김남규 이사장은 "전통적으로 외과적 수술이 대세였던 대장암 치료가 최근 바이오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변화에 직면했다"며 "수술과 약물치료의 적정한 적응증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안윤옥 서울의대 교수가 '한국인의 대장암'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으며 정승용 서울의대 교수는 '한국 NCCN 진료지침 Principles of Surger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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