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여성 중 겨(bran)가 많이 함유된 통곡을 섭취하는 경우 수명이 연장되고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확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실렸다.
하버드 의과 대학 연구팀은 7천8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6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겨가 많이 함유된 식사를 하는 대상자의 경우 겨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 역시 3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습관외 여성의 체중, 운동 정도, 흡연과 음주 습관등도 고려했으며 겨가 많은 식사 자체가 당뇨병 여성의 경우 조기 사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제된 곡류에서 겨가 많이 함유된 통곡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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