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1일 제43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노동영 서울의대 외과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주건 서울의대 신경과학 조교수와 박철휘 가톨릭의대 내과학 조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노동영 교수는 '저체중과 유방암의 재발 및 사망과의 연관성'이란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저체중이나 비만의 정도와 유방암의 예후를 동양인에서 가장 큰 규모로 분석한 연구로, 한국인의 자료 중 가장 방대한 다기관자료를 병행 분석했다. 또한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환자들이 유방암의 각종 재발과 재발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라는 점을 최초로 규명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2천만원이, 우수상 수상자에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장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의사신문 창간50주년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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