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주' 등 신약 4품목의 약가협상이 타결됐다.
건강보험공단은 8일 녹십자(그린진주), 동아제약(동아오젝스점안액), 코오롱제약(클리퍼지속성장용정), 한국MSD(이센트레스정)와 약가협상을 진행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녹십자와 그린진주의 보험약가를 IU당 650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린진주는 녹십자가 150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다.
또 코오롱제약의 '클리퍼지속성장용정'과는 정당 2550원에 협상을 타결했다.
클리퍼지속정장용정은 경증 내지 중등도 활동성 궤양치료제로, ’은 경증 또는 중증 등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의 치료를 위해 경구투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장용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아울러 공단은 동아제약 퀴놀론계 항생제 '동아오젝스점안액'과 한국MSD 에이즈치료제 '이센트레스정'과도 약가 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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