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16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단장 박병윤, 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학원 이혜경 교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을종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대표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나현 회장은 "이번 심사에서 자발성, 봉사성, 헌신성, 모범성, 성과(실적) 등의 기준을 두어 평가하였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봉사자를 발굴하겠다"면서 "국내 및 해외의료 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개인 및 단체 후보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창립기념식인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시상식이 거행되며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1999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로 11년 동안 구순열 및 구개열 등 선천성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345건의 수술실시 했으며 연세의대 성형외과에서 우즈베키스탄 의사의 전문 교육 실시해 타쉬켄트 국립소아의과대학 성형외과 및 우즈베키스탄 성형외과학회 창설 등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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