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탈로프람(citalopram)이 사회불안장애와 주요우울증에 효과적인 치료선택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Depression and Anxiety지에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정신과 연구소의 프랭클린 R. 슈나이어 박사와 연구진은 사회불안장애와 함께 주요 우울장애가 있는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탈로프람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사이탈로프람은 최대 12주까지 투여됐는데 초기량은 1일 20mg으로 시작하여 2주 간격으로 20mg씩 증량해 6주 시점에서는 1일 60mg을 투여했다.
이후에는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에 따라 용량을 조정했다.
환자의 66.7%가 임상을 종료했으며 1명은 부작용 때문에 중단했는데 전반적인 내약성은 양호했다.
의사와 환자가 CGI로 평가했을때 임상을 완료한 환자 중에서 사회불안장애에 대한 반응률은 85.7%, 주요우울장애 대한 반응률은 100%였다.
연구진은 “주요 우울장애에 비해 사회불안장애의 개선이 더 늦게 나타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8-12주 동안 SSRI의 투여를 계속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불안장애와 주요우울장애를 동반한 환자에 대한 추가적인 위약대조임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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