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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신약보다 가능성 더 높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9-05-12 09:00:47

최영득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최영득 센터장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역설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용품의 95% 이상이 수입품입니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한다면 막대한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보건의료분야의 산업화와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앞으로 5년간 80억 원을 지원받아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기기가 환자 치료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아이템을 제공하고 기술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의료기기 사업은 정보통신, 생명공학 분야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신약개발 보다 더 비전이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신약들은 특허 장벽에 막혀 해외시장 진출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의료기기 산업은 진입장벽이 낮고 한국 대기업들의 브랜드가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어 새로운 신제품이 개발되면 판로 확보가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IT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면 해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센터장은 "최근 국내 병원에서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로봇수술기인 다빈치의 경우 국산화 한다면 대당 40억 원이 넘는 기계 값을 큰 폭으로 떨어트릴 수 있고, 그 이익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의료기기 산업을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850평 면적에 전문 인력만 40여명에 이르며, 아주대병원, 부산대인제백병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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