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빅4' 병원, 선택진료 의사 평균 400명 달해

고신정
발행날짜: 2009-04-17 07:07:16

전국 44개 종합전문병원 선택진료의사 신고현황 분석

연대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4병원들이 기관당 평균 400명에 이르는 선택진료 의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들의 평균 선택진료 의사 수가 150명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인력 면에서도 '빅4'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은 1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에 제출한 '병원별 선택진료 의사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09년 3월 현재 선택진료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은 총 228개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44곳 모두가 선택진료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관에서 활동 중인 선택진료 가능 의사는 총 6582명, 기관당 평균 150명 가량의 선택진료 의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선택진료 가능 의사란, 추가비용 징수 자격을 갖춘 의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행 규칙상 △전문의 자격인정을 받은 후 10년이 경과한 자 △대학병원 또는 대학부속 한방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자 등으로 정해져 있다.

연대세브란스병원 433명 '최다'…빅4병원 압도적 강세

병원별로 자세한 현황을 살펴보면 이른바 '빅4'병원에서 선택진료 가능 의사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3월 현재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이 433명, 서울아산병원이 416명, 삼성서울병원이 372명, 서울대학교병원이 346명 등으로 기관당 평균 400명에 가까운 선택진료의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

이어 최근 서울성모병원으로 재탄생한 가톨릭대강남성모병원이 226명, 경북대병원이 183명, 부산대병원 168명, 분당서울대병원이 167명의 선택진료 자격의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빅4병원들의 뒤를 이었다.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모두 선택진료의사 지정비율(80%) 준수

한편 동 자료에 의하면 선택진료 의사 지정기준이 변경된데 따라, 3월 현재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모두가 개정된 기준에 맞춰 선택진료지정의사를 80% 이내로 조정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44개 종합전문에서 신고한 선택진료지정의사는 전체 자격의사의 78.7% 수준인 5183명.

실제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의 경우 433명의 선택진료 자격의사 가운데 321명을 선택진료 지정의사로 편성해 선택진료 의사비율을 74.13%로 맞췄으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도 각각 79.77%, 79.57%, 79.03%로 지정의사 비율을 조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평원 현황신고 내역을 확인한 결과,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예외없이 선택진료의사 지정비율을 개정된 기준대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과목별 비선택진료의사 1인 이상 지정 등 다른 규정들도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택진료의사 신고현황 (2009년 3월 16일 기준, 단위: 명, %)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