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변박장)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샤인빌리조트에서 ‘제1회 순천향의료원 교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비롯 22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의 향후 비전과 의과대학 및 의료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6월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사이버나이프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료원 전체 교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원들의 전문분야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전시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3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순천향대학교는 현재 각종 평가에서 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4개의 부속병원과 공자아카데미, 미국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연말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의료과학분야 등 10여개를 특성화하여 신수도권 1위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서울병원의 연구동 신축 및 특성화를 비롯해 아산 신도시 새 병원 건립 추진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은 “초일류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적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상호신뢰와 협동의 정신을 발휘해 통합 가능한 업무는 의료원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국제기준에 맞는 시스템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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