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동네의원의 80%가 8.31 집단휴진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의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007명의 회원 중 1620명인 80%가 지난 31일 비상총회(휴진)에 참여했다.
각 구 별로는 기장군이 31명 중 30명이 참여해 가장 참여율이 높았고, 사상구가 95%, 연제구가 94%, 동래구가 94%, 수영구가 91%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금정구는 84%, 남구는 88%, 동구는 79%, 부산진구는 71%, 북구는 62%, 사하구는 80%, 서구는 81%, 영도구는 61%, 중구는 76%, 해운대구는 81%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비상총회에서는 의협에 대한 건의사항이 많이 제기됐는데, 성분명 처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 투쟁과 협상의 강온 양면 투쟁 병행할 것, 병원, 대학병원과 연계하는 투쟁방향을 설정할 것, 선택분업 및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입법 청원 및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등을 추진할 것을 의협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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