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에 비해 심각한 장기간 천식 발작이 발생하기 쉬우나 입원한 이후에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삽관(intubation)같은 치료가 더 필요한 경향이 있다고 Journal of Asthma지에 발표됐다.
미국 코네티컷의 브리지포드 병원의 콘스탄틴 A. 맨써스 박사와 연구진은 코네티컷에서 1994년에서 2000년 사이에 천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3명에 대해 분석했다.
53명 중 37명은 50세 미만이며 중증, 장기간 천식 발작 환자로 조사기준을 충족시켰는데 이들의 평균 연령은 30.8세, 13명은 흑인, 7명은 백인, 나머지는 히스패닉이었다.
37명 중 24명은 여성, 13명은 남성으로 여성 입원 환자가 압도적이었으며 1회 이상 입원한 여성은 7명으로 남성 3명보다 많았다.
삽관을 한 경우의 절대적 수치는 여성이 더 높았으나 상대적 빈도는 남성이 더 높아 남성이 여성에 비해 삽관이 시행될 확률이 60% 더 높았다.
조사기간 동안 여성이 응급실을 자주 방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것이 중환자실 입원률이 높은 원인으로 지적됐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는 원인은 여성이 초기 치료법에 반응률이 낮거나 호흡문제가 더 심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일단 입원하면 남성이 삽관 등 최후의 치료법이 더 빈번하게 필요한 원인으로는 남성에서 천식이 급속하게 진행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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