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예비 여자 레지던트들 "외과계 우리가 접수"

안창욱
발행날짜: 2005-12-23 07:57:53

서울대병원 외과 18명중 4명 합격...산부인과는 '금남'

여자 전공의들의 외과계 지원 경향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레지던트 1년차를 전기모집한 수련병원들은 22일 일제히 합격자를 발표했다.

일부 수련병원에 따르면 외과 합격자 가운데 여자는 서울대병원이 18명중 4명, 세브란스병원이 9명 중 3명에 달하며, 서울아산병원이 10명중 2명, 고대 안암병원이 4명 중 1명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수련병원들은 대표적인 금녀의 영역이던 외과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홍성화(경희의대) 수련이사는 “과거에는 여자 전공의가 거의 없었지만 의대 입학생 가운데 여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수련과정에서 여자 전공의들이 결혼을 하거나, 출산을 할 경우 수련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점도 있다”면서 “여성환자들은 여자 의사에게 진료받기를 희망하는 사례도 많고, 특히 항문질환은 여자의사를 선호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는 금남의 영역으로 급속히 개편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합격자 9명 가운데 8명이, 세브란스병원은 7명 모두가 여자다. 서울대병원은 12명 중 5명이 여자 전공의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부인과학회 강재성(고려의대) 수련위원장 역시 당연한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강재성 교수는 “과거에는 여자 전공의들이 30% 정도에 불과했지만 몇 년전부터 외과계 수련을 희망하는 여자 전공의들이 산부인과에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여자 전공의들이 남성 못지않게 일을 잘하기 때문에 수련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