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의사 증원 잇따른 지적에 복지부 "의대 정원 확대가 출발"

박양명
발행날짜: 2019-10-02 15:55:09

오제세 의원 이어 윤소하 의원도 '의사 부족' 문제 지적
"지역별, 전문과목별 의사수 모두 부족…의사 증원 필요성 공감"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잇따른 지적에 반나절도 안돼 정부 입장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의사증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

박능후 장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사 증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의대 입학정원을 늘리는 것이 (의사 증원의) 첫 스타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의약분업 과정에서 정부와 의약계가 의사 정원을 동결하는 약속이 있었다고 하는데 확인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의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박 장관의 입장은 같은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같은 지적에 대한 답변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그는 의사 인력 증원 필요성을 주장하는 오제세 의원의 지적에 "지역별, 전문과목별 의사수가 모두 부족하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하지만 윤소하 의원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사 증원의 출발점"이라며 한발 더 나간 답변을 했다.

윤 의원은 "정부도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절대 부족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대생이 지난 10년 동안 한명도 증원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부 차원에서 의사가 부족하다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오제세 의원 역시 "복지부가 의사 인력 정원을 12년째 동결하고 있다"며 "의사가 태부족한 상황에서 복지부가 속전속결로 과감하게 의사 정원을 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