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 정책 핵심 라인이 전면 교체됨에 의료계의 이목이 계동청사로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와 보건복지부는 13일 신임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관에 권덕철, 건강보험국장에 이동욱 등 실국장의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보건산업정책국장에는 박인석 국장 직무대리가 꼬리표를 떼고 국장에 유임됐다.
당초 실장급은 부분 인사에 그치고, 국장급은 현행을 유지할 것이라는 복지부 안팎의 관측이 빗나간 것이다.
지난 3월 취임한 진영 장관은 실국장 인사를 미루면서 개인별 정책수행 능력과 주위 평판 등을 유심히 관찰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의 의료공약인 4대 중증질환과 더불어 3대 비급여 보장성 확대라는 난제를 수행할 적임자를 찾는데 고심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보건의료정책 핵심 3인방인 실장과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의 전면 교체이다.
14일자 인사발령된 최영현 보건의료실장과 권덕철 정책관, 이동욱 국장, 박인석 국장.(왼쪽부터)신임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53, 행시 29회)은 제주 제일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 후 복지부에 입문해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최 실장은 조용하면서도 꼼꼼한 성격으로 추진력과 대인관계를 두려 갖춰 복지부 후배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53, 행시 31회)은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한 전통 관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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