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정책과 보험급여 실무를 담당하는 복지부 공무원들이 큰 폭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0일 보건의료정책실을 비롯하여 부서별 4급 이하 서기관과 사무관, 주무관 등 200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보건의료정책과에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약사회 등 법인 담당에는 양윤석 서기관이, 의료광고 심의 등 의료법은 변효순 사무관이 맡게 된다.
이를 담당해온 이태호 사무관과 심은혜 사무관은 보건산업정책과와 노인지원과로 자리를 옮겼다.
의료자원정책과의 경우, 인턴 등 의료기관 수련제도 관련 업무는 남후희 사무관이, 의사국시 업무는 정유진 사무관이, 의료인 행정처분 업무는 박광택 사무관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업무를 담당해온 이고운 사무관과 서명용 사무관, 김승열 사무관은 자립지원과와 보육정책과, 국립통영검역소 거제지소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외과와 흉부외과 수가인상을 비롯해 수련제도를 전담해온 정우진 사무관은 인사에서 제외됐다.
선택진료비 등 병원급과 직결되는 의료기관정책과의 인력 배치 역시 바뀐다.
박재찬 사무관이 의료분쟁중재원을, 장향만 사무관이 선택진료비와 사무장병원, 네트워크의료기관을, 조정연 사무관이 의료기관인증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의료기관 관련 법령과 제도를 총괄해 온 김인천 사무관은 구강가족건강과로 자리를 옮긴다.
보험급여과에서 초음파 급여화 등 보장성 강화 업무를 담당하는 형운태 사무관과 김정숙 보건사무관이 배치됐다. 이주현 서기관은 장애인정책권익지원과로 이동한다.
의약품정책과에서 의료기기 사용현황과 관련법 업무는 임세희 사무관이 맡게 된다.
보험평가과에는 김승일 사무관과 고덕기 사무관, 윤석윤 사무관, 이지연 사무관이 배치돼 의료기관 및 치료재료 평가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현지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송병일 사무관은 자리를 지켰다.
또한 응급의료과에 홍명진 보건사무관이, 건강정책과에 김우중 사회복지사무관과 신지명 전산사무관이, 구강가족건강과에는 홍순식 사무관과 김창완 사무관이, 정신건강정책과에는 유동욱 사무관과 박계성 보건사무관이 각각 배치됐다.
이밖에 보건산업정책과 박연옥 서기관과 김건훈 사무관, 이태호 사무관이, 생명윤리안전과에 신규범 사무관과 최정순 사무관, 이두리 사무관 등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 단위 인사를 먼저 발령하고 각 실별로 부서별 인원을 배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이라면서 "정기 인사로 큰 폭의 인사 발령은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