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여의사 생명 앗아간 무리한 출장검진 제도 손본다

장종원
발행날짜: 2012-03-19 06:29:55

복지부 기준마련 추진…부실검진 전담관리반 설립 '논란'

복지부 김순희 사무관
젊은 여의사의 생명까지 앗아간 무리한 출장검진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검진 질 관리를 위한 부실검진 전담 관리반이 운영될 예정인데, 일부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보건복지부 김순희 사무관은 지난 18일 대한검진의학회 7차 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검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올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관에 따르면 출장검진 제도 개선은 진입요건, 검진종별, 대상자별 등 3가지 방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검진 인력, 시설, 장비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출장지역을 제한하는 진입요건 강화이다.

또한 암 검진의 출장검진을 제한하고 필요시 일부만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대상 주민, 사업장별 출장검진 관리기준이 마련된다.

복지부는 현재 출장검진 제도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검진의학회 이재호 부회장은 "출장 암 검진의 경우 현재의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출장검진 지역도 도서벽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출장검진기관 인증제를 통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올해 검진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으로 부실검진 전담 관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들로 구성되는 부실검진 전담 관리반을 통해 검진기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허위검진 전담 관리반이면 몰라도, 부실검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전담 관리반은 문제가 있다"면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