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필수예방접종 행위료가 현재의 1만 5000원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의협에 따르면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내년 필수예방접종 행위료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시민단체 등에서 예방접종 행위료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적극 제기돼 수가 인하의 우려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예방접종 행위료를 초진 진찰료 기준으로 산정하자는 의견, 초·재진 상대가치점수 가중평균을 기준으로 산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현재의 수가도 높지 않다는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현행 수준을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한국생산성본부(KPC)에 의뢰해 얻은 예방접종 원가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정원가분석을 통한 예방접종비용은 건당 1만 8024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동시접종 행위료는 개별행위료를 100% 인정하기로 했다.
단 새롭게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된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및 폴리오) 신규 혼합백신(일명 콤보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행위료를 시장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1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은 내년 예산이 732억원이 책정돼,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5000원까지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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