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원자력병원에 골연부종양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의학원에 따르면 센터에는 골연부종양 전문의 5인이 진료하며 외래 진료와 함께 당일 검사 및 입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원자력병원 정형외과는 198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연부종양 전문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우리나라 전체 골육종 환자의 50% 이상(골육종 1100명 이상, 연부육종 2000명 이상)을 치료해 왔다.
또한 지난 2007년에는 20년간 844명의 치료성적을 분석해 한국의 골육종 환자의 완치율이 61.2%로 미국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한편, 원자력병원 정형외과는 골연부종양센터와 함께 종양인공관절 센터를 함께 운영해 골육종 및 연부육종 환자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진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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