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을 비롯, 21개 질환 145명에게 4억8천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1년도 4개질환을 시작한 데 이어 2006년에는 그 범위가 89종으로 확대돼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원대상 질환목록을 보건소 홈페이지에 올려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질환별로 의료비외에 간병비 및 호흡보조기대여료 등을 지원 하며 대상 질환의 환자로서 소득. 재산 기준이 질환, 가구수, 부양의무자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전화문의나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등록신청일부터 의료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희귀난치질환으로 진료받은 의료비 중 의료급여 또는 보험급여분의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제외) 및 입원기간중 식대 중 급여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식대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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