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한의협·치협·약사회 등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김광희 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전 회장 등 보건의료인 2007명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이들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선언식을 갖고 "온 국민이 건강한 나라, 보건의료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보건의료인들이 17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의협 엄종희 전 회장.
이날 선언식에서는 한의협 엄종희 전 회장, 약사회 지혜정씨, 물리치료사협회 유진수 전 이사 등이 대표자로 나서 지지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번 대통령선거 과정을 보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동영 후보는 새로운 정책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가치인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영 후보가 제시한 △가족의 행복 △차별 없는 성장 △투명사회 △위대한 한반도 시대 등 4대 비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정동영 후보를 보면서 우리 보건의료인은 희망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우리는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보건의료인이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정동영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동영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보건의료인은 의사,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9개 직능인으로, 주요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사- 김광희(서울시의사회 이사)/ 박종훈(정형외과 의사)/ 윤정섭(충청남도의사회 이사)/ 이석재(전라북도의사회 이사)/ 정재훈(광주 동아병원 원장) 등 △한의사- 엄종희(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신진식(한의협 부회장)/ 최문석(한의협 부회장)/ 정채빈(한의협 이사) 등 △치과의사- 김동기(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안창영(치협 부회장)/ 전민용(치협 이사)/ 주동현(치협 이사) 등 △약사- 백칠종(전라북도약사회장)/ 김일룡(광주광역시약사회장)/ 김경오(전 경기도약사회장) 등 △물리치료사- 양택용(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부회장)/ 유진수(전 물치사협회 이사)/ 전병섭(전 물치사협회 이사) 등 △작업치료사- 정민예(대한작업치료사협회 회장)/ 이재신(작업치료사협회 부회장)/ 이미영(작업치료사협회 부회장) 등△영양사- 이은(대한영양사협회 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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