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신념으로 노인환자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 김옥희 이사장은 지난 22일 서초참요양병원 개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병원 설립 의미를 이 같이 밝혔다.
지상 10층 규모인 서초참요양병원은 156병상(1인실 76병상, 다인실 80병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환자 중심'을 표방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옥희 이사장은 "롤 모델은 미국의 메이요병원으로 27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세계 최고 병원이자 임상의 메카가 됐다. 서초참요양병원도 메이요 병원의 운영철학을 유사해 환자가 아파서 병원에 온 것이 아니라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의료환경과 의료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구성했다"고 말했다.
서초참요양병원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김 이사장이 직접 발로 뛰며 노력과 정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병원 분위기도 일반 요양병원과 다른 유럽식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인 환자를 위한 네일아트와 이·미용 서비스와 맥반석 찜질방, 월 풀 목욕실 그리고 클래식, 밴드, 판소리 등 정기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료서비스 역시 최첨단 맞춤형이다.
재활치료 신 의료기술인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보행치료)와 수치료실, 재활치료실 등 환자 질환과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활치료를 표방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스프링클러와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안전시설과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등 강화된 요양병원 시설기준도 충족시켰다.
김옥희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는 의식있는 책임자가 되기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고 시설과 환경을 갖춰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께 제2의 건강한 삶을 통해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인생의 꿈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늘이 내려준 선물인 남편(김선태 참예원의료재단 설립자)을 만나 아프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인생을 살고 있다. 의사 남편 바람대로 예원의료재단을 설립할 수 있었고, 서초참요양병원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인생 동반자인 김선태 원장에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김옥희 이사장은 끝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초참요양병원은 현재 진행형으로 앞으로 미래병원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향후 경기도 인근에 힐링 리조트를 설립해 노인환자들의 가족여행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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