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월분만 100건을 돌파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1일 "최고의 의료진과 첨단시설,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월분만 100례를 돌파했다"며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임신 클리닉을 비롯, 산전 정밀초음파 클리닉, 산전 유전질환 클리닉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임산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항시 치료․관리․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클리닉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특히 24시간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모의 빠른 쾌유와 아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욕기 동안의 회음부 관리 및 골반근육 강화운동, 목욕시키기 및 배꼽 소독을 포함한 신생아 관리, 효율적인 모유수유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격려 속에 산모가 자연 진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분만대기실(진통실)을 개방하고 분만실에서도 남편과 함께 소중한 아기 탄생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 집처럼 편안한 분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관계자는 "절대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의료사고의 위험의 일선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돌이켜볼 때 월 분만 100건 달성은 산부인과 의료진의 밤낮 없는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최고의 부인질환 전문 진료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임산부들이 서울성모병원을 선택한 만큼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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