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약일당 약품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금년 2/4분기 약제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상병별 평가를 최초 시행한 2002년 42.0%를 시작으로 작년 동기 36.0%에 이어 금년에는 32.0%로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투약일당 약품비는 2002년 2분기 1,311원에서 작년 동기 1,298원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금년 1분기 1,318원에서 2분기에는 1,344원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약당 약품목수도 이에 따라 2002년 4.64개에서 작년 동기 4.35개 금년 1분기 4.24개, 2분기 4.29개로 미미한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
의원을 제외한 요양기관 종별 약품목수는 ▲ 병원 3.91개 ▲ 종합병원 3.87개 ▲ 보건지소 3.21개 ▲ 종합전문 3.20개 ▲ 보건소 3.16개 ▲ 치과의원 2.81개 ▲ 치과병원 2.60개 등의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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