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병원은 양한방협진 등의 특화를 통해 올해 해외환자 2만 6천여명을 유치, 국제병원으로 위용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26일 국제청심병원은 일본인 산모의 한국으로 원정출산과, 건강검진, 수치료 등 재활센터 등을 통해 지난해 1만 8012명의 해외환자를 진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거주 외국인이외 해외 외국인만 외래 5798명, 입원 6701명 등 1만 2499명에 달했다.
2005년 해외환자수 17,797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데 그친 청심국제병원은 올해 2만 6천명이상의 환자를 유치한다는 고속성장 목표를 잡았다.
이를 위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인 대외협력팀를 새로 강화하고 해외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 검진, 재활 등 기존의 의료적 장점과 관광연계라는 특화모델과 함께 양한방협진을 강화, 환자유치에 탄력을 준다는 복안이다.
청심국제병원 대외협력팀 강흥림 팀장은 "아토피, 중풍, 관절염 치료 등 양한방협진을 통해 해외환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 이라며 "올해는 국제병원의 위용을 갖추는 한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심국제병원은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위치한 197병상을 가동중인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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