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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연세사랑병원, 수술환자 재활 전담 센터 오픈

박양명
발행날짜: 2017-11-28 22:42:37

전문병원 출신 물리치료사 3명 영입…1:1 환자 맞춤 서비스

부천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최철준)은 기존 물리치료실과는 별도로 수술환자의 재활치료를 담당할 재활·도수센터를 따로 마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물리치료센터와 재활·도수센터에는 현재 총 6명의 물리치료사가 일하고 있다. 두 센터 모두 부상 부위 운동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차이점은 대상 환자. 재활·도수센터는 수술환자나 수술을 앞둔 환자의 재활치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재활·도수센터에는 최신식 관절·척추 재활기기를 도입했다. 최신식 도수치료 테이블을 비롯해 견인치료기, 슬링재활기구,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을 들였다. 수술 후 관절 각도와 근력을 디지털로 특정할 수 있는 재활장비도 보강했다.

도수치료 테이블과 견인치료기는 척추환자를 위한 장비다. 슬링재활기구와 유럽식 재활 소도구는 관절환자를 위한 장비로 관절의 각도를 잡아주고 근력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 전문병원 출신 물리치료사 3명도 영입했다. 이들은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방법을 재활치료에 적용한다. 재활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자 스스로 지켜야할 사항도 설명해준다.

박세준 재활·도수센터 실장은 "환자 스스로 나날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환자와 긴밀히 소통해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운동치료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세광 병원장도 "재활치료센터 확장은 개원 이후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치료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행보 중 하나"라며“신체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까지 확대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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