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늦어지는 자궁경부암 NIP…납품가 결정 지지부진

박양명
발행날짜: 2016-05-25 12:00:32

복지부, 6월 중순으로 사업 미뤄…상담수가 초진료 수준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이 6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백신 납품 가격 결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 NIP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6월 중순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에서 일정이 약 보름여 밀렸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전문 의료인의 1대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가지 서비스를 각 2회씩 무료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주도의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골자는 자궁경부암 NIP 사업. 이로 인해 과연 언제부터 NIP가 도입되는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하지만 NIP 사업에 들어오는 MSD 가다실과 GSK 서바릭스 가격 결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자체도 미뤄지게 됐다.

복지부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백신에 대한 구매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라며 "6월 초 조달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시행 일자를 확정해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궁경부암 NIP 사업이 다른 예방접종과 다른점이 있다면 의료인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상담에 대한 수가는 초진료 수준으로 별도 인정된다.

복지부는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표준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며 "NIP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은 예방접종 전 정상 성장발달 상태 확인, 초경 여부, 월경 관련 증상 등 사춘기 여성 청소년의 건강관련 전문상담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의원은 접종비 1만8000원에 건강상담비용 1만5000원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서비스 절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NIP 사업에 들어온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후 진찰료 청구를 못하게 되어 있다"며 "하지만 자궁경부암 백신은 건강상담과 교육을 추가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진찰료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 참여 의원들은 환자한테 본인부담금을 받으면 안된다"며 "사업 본격 시작 전까지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