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성공적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그동안 마련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2012년까지 모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지원시스템을 갖춰 2013년부터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은데 따른 자구책인 셈이다.
이번 인프라 구축은 우선 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정부시설(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이 12월까지 실시설계가 완료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말부터는 건축공사를 시작하고, 지자체시설(커뮤니케이션센터)은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늦어도 4월부터는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2년이면 정부・지자체 시설 모두가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중앙부처와 업무가 얽혀 있어 설립이 지연되었던 (가칭)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거쳐 10월말 이전에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첨복단지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맡아 단지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구시에서는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과 발 빠른 노력으로 유치 이후 10개 국책연구기관, 9개 의료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충북 오송의 7개 보다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MOU체결 기업 중 (주)토탈소프트뱅크,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 Access바이오, 나노디텍 등 4개 기업은 이미 대구 R&D융합센터, 대구벤처타운 등에 임시연구소를 오픈하고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단지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대구시는 MOU를 체결한 국책연구기관(분원포함)과 기업을 우선 타깃으로 삼아 실입주 계약에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들여왔던 삼성 바이오시밀러, SK케미칼 등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대구시장이 직접 의사결정권을 가진 CEO를 만나는 등 기업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성원가 인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기금 조성, 의료산업 육성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강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복단지로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초대 이사장 선임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9. 8일부터 공모에(9.8~9.27)들어갔으며, 이후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거쳐 10월경이면 초대 이사장이 선임(국무총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사장과 호흡을 맞추어 사업을 이끌어 나갈 각 시설별 센터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실험동물센터장, 임상시험생산지원센터장)도 9월중 공모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모두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각 센터에서 일할 연구 인력은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충원하여 201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첨복단지의 핵심 성공요인인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유치를 위해 그간 노력을 배가해서 성과물로 연결시킨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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