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제네카의 고혈압약 ‘아타칸(Atacand)’이 당뇨병 환자의 망막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 메리 왕립 대학의 니쉬 차투베디 박사팀은 지난 25일 The Lancet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타입1, 타입2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아타칸의 망막증 예방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망막증이 있는 타입1 당뇨병 환자 천4백명과 망막증이 없는 타입1 당뇨병 환자 천9백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아타칸을 투여했다. 그 결과 아타칸 복용 환자의 경우 망막증 발생 위험이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망막증 진행 역시 35%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증이 있는 타입2 당뇨병 환자 천9백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아타칸 투여 그룹의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34%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이번 연구결과가 당뇨병성 망막증 예방을 위해서 혈당 수치 관리 외에도 혈압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타칸의 성분은 캔더사탄(candesartan). 당뇨병성 망막증은 망막 혈관의 변형에 의해 심한 경우 실명을 유발하는 질병. 이는 타입1과 2 당뇨병의 가장 주요한 합병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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