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의 탄핵안(불신임안)이 의협 대의원회에 접수되며, 임 회장의 탄핵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협회 조현근 대의원은 21일 오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임현택 회장의 탄핵안 발의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동의서를 공문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발의는 이 달 초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돼왔다.
최근 의사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효 응답자 1982명 중 85.2%인 1689명이 의협 임현택 회장 불신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무능과 언론 대응 문제, 독단적 회무가 지적됐다.
한편, 의사협회 대의원회 발의는 의협 재적 대의원 240명 중 3분의 1 이상인 80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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