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ANVISA'(안비자ㆍ브라질 인허가기관) 허가를 받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증 호스팅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브라질과 인도 의료기기시장 진출에 있어 반드시 넘어야 할 현지 GMP와 인허가 문제가 다뤄져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제5회 의료기기 수출마케팅협의회 일환으로 '브라질ㆍ인도 의료기기 시장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도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제도 소개(Emergo Group Bryan Gilburg Vice President) ▲브라질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제도 소개(Emergo Group Ann Marie Boullie Vice President)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브라질 진출 성공사례(바텍 글로벌 이원영 브라질 법인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브라질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난제로 생각하는 ANVISA 공장실사(GMP), 인허가 획득 소요시간 문제와 더불어 정보획득 조차 쉽지 않은 인도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규제를 중점적으로 다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바텍 이원영 브라질 법인장은 "브라질 ANVISA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증 호스팅업체를 이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의료기기 수출마케팅협의회를 통해 브라질ㆍ인도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와주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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