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WHO-HPH 사무국에 가입의향서를 전달해 5월에 승인받았으며, 가입인증서는 최근 도착했다.
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은 ‘오타와 헌장’에 의해 ‘건강증진’의 개념이 탄생했으며, ‘건강증진의 개념, 가치, 기준을 병원의 조직구조 및 병원문화와 결합하는 것으로, 병원에서 건강증진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 도입, 환자 및 관련자의 건강향상을 추구하는 병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병원은 질 개선과 건강관련 서비스, 훈련, 교육, 환경개선으로 환자, 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의 본래 기능인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예방사업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북부병원은 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에 가입함에 따라 병원 직원, 환자, 지역사회의 보건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병원 직원들은 건강증진에 대한 솔선수범 차원에서 금연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입원환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외래환자를 위해 음악치료, 미술치료, 건강체조 교실 등의 사회재활요법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클래식 공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원환자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가족 모임’ 등을 강화해 입원 환자 보호자의 정신건강증진 사업도 병행한다는 계획.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건강강좌, 무료진료, 금연교육, 웰다잉 교육, 자살 예방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영민 원장은 “건강증진병원(HPH)에 가입함에 따라 환자, 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환자의 건강증진을 필두로 직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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