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티스의 점자명함(사진)은 시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의뢰해 환자 물론 그들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바티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등을 시판하면서 시각장애인 같은 중증 안 질환 환우들이 일반 명함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했다.
안과사업부 최용범 상무는 “점자명함을 사용한 후 환우들과 친근감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일반인도 명함을 보면서 환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끼고 격려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1월 11일 '눈의 날'을 기념해 노인 황반변성 체험용으로 개발된 특수안경과 복장을 착용하고 환자의 고통을 체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