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요로결석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뇨기과적 시술로 이번에 도입된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전자기장 형식의 충격파 발생기를 사용하여 신장이나 요석에 위치한 요석을 2mm 미만으로 분쇄하는 것.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기종 중 가장 통증이 적은 기종이며 90% 이상의 요석 분쇄율을 자랑한다는게 의료진의 설명.
요로 결석 치료를 위해서는 대부분 입원하여 마취 후 내시경을 사용하거나 드물게는 개복 수술로 요석을 제거하는 데에 비해 체외충격파 쇄석술 이용시 외래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간단한 시술로 요석을 제거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인체의 요로계에 이물로 작용하여 요로감염 및 요류장애를 초래하고 드물게는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혈뇨 등이 수반되어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보라매병원측은 "이번 기기의 도입으로 요로 결석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에게 최신,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효율적이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 발전을 보다 더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