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에이즈·매독 등 최신 검사 트렌드 소개

이번 심포지엄에는 태국 Prince Songkla 대학병원 Dr. Piratvisuth가 연자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김현숙 교수(세브란스병원), 차영주 교수(중앙대병원), 서순팔 교수(전남대병원), 조윤정 교수(고대안암병원) 등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좌장을 맡아 간염과 에이즈, 매독 등 다양한 감염질환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더불어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김태형 교수(중앙대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진주경상대병원) 등 관련 분야 임상전문의들도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감염질환에서 진단과 치료 공조를 통해 검사의 임상 효용성을 높이고 최적의 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약 60명이 참여해 감염성 질환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C형 간염은 선별검사와 진단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과 검사 알고리즘 공유, 최신 치료제인 DAA에 대한 소개 및 활용과 함께 치료 모니터링으로서 HCV RNA 검사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토의했다.
이밖에 에이즈 환자 관리를 위한 최신 가이드라인과 환자 치료 모니터링용도로서 HIV-1 정량검사와 매독을 포함한 성 매개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매독 감염의 진단과 모니터링에 대한 최신 정보 또한 다뤄졌다.
세브란스병원 김현숙 교수는 “감염질환 관련 검사 최신 경향과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검사 결과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검사보다는 다양한 검사 결과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