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내시경학회, 내년 아태학회 단독 주최…"예산투자 무의미"
국내 부인과 내시경수술 위상이 세계 의학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이사장 배덕수)는 내년도 10월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부인내시경학회(APAGE)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의 경우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와 연계해서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단독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정원 총무이사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이정원 총무이사(삼성서울병원)는 "요즘 의료진들은 미국 학회에 가봐도 새로운 게 없다고 한다"면서 "차라리 우리나라 학회가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아, 국제 행사도 미국과 연계할 필요가 없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이어 "단일공수술, 복강경 암수술 등이 모두 한국에서 붐이 시작된 이후에 미국으로 확산된 것인만큼 우리나라가 상당 부분을 선도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와 연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측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굳이 미국와 연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공동 개최를 하려면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상임이사 10여명을 초청하는 등 비용이 최소 1억원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즉, 미국이 한국에 비해 학문적으로 얻을 게 별로 없는 데 굳이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행사를 공동개최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정원 총무이사는 "학회 예산을 투자하면서 미국과 공동개최할 이유가 없다는 게 학회 입장"이라면서 "그만큼 부인과 내시경수술 분야에서 한국이 앞서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행사를 치러도 현재 외국 연자 초청 및 해외 의료진 등록에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이사장 배덕수)는 내년도 10월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부인내시경학회(APAGE)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의 경우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와 연계해서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단독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는 이어 "단일공수술, 복강경 암수술 등이 모두 한국에서 붐이 시작된 이후에 미국으로 확산된 것인만큼 우리나라가 상당 부분을 선도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와 연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산부인과내시경학회 측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굳이 미국와 연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공동 개최를 하려면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상임이사 10여명을 초청하는 등 비용이 최소 1억원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즉, 미국이 한국에 비해 학문적으로 얻을 게 별로 없는 데 굳이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행사를 공동개최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정원 총무이사는 "학회 예산을 투자하면서 미국과 공동개최할 이유가 없다는 게 학회 입장"이라면서 "그만큼 부인과 내시경수술 분야에서 한국이 앞서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행사를 치러도 현재 외국 연자 초청 및 해외 의료진 등록에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